[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동화청과는 출하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농촌, 우리 농산물 알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출하처의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출하처의 차별화 요소, 재배현장, 이색스토리 등을 담은 출하처를 소개하고 타 지역 제품과의 특성을 명확히 한 출하주의 상품을 홍보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고자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한 것이다.

홍보영상과 더불어 동화청과 신입직원이 제작한 회사소개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콘텐츠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첫 홍보 영상은 동화청과와 38년 동안 함께한 제주도 효돈농협 동일작목반에서 생산된 ‘다우렁 효돈 감귤’로 50년의 전문성과 노하우, 5단계의 엄격한 선별작업, 해안 근처에 위치한 농장에서 재배돼 적절한 염분과 더불어 당도 높은 감귤의 우수성과 동일작목반의 특징을 담았다.

홍성진 크리에이터는 “농산물 유통과 농업인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직접 현장에서 농사짓는 모습을 보니 농업인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귤을 구매해서 먹을 때 농업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겠다”고 말했다.

현륜정 동일작목반 회장은 “온라인 마케팅 첫 촬영지로 선정된 것에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 해 농사를 통해 번 수익으로 1년을 살아야 하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농업인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하 여건 개선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출하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화청과는 재능 있는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통해 매월 산지와 농산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