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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점검] 애물단지로 전락한 수매 배추 어떻게 하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01



[점검] 애물단지로 전락한 수매 배추 어떻게 하나

저장기간 길어져 품위 하락
김치용으로도 부적합
박현렬 기자l승인2019.09.24 19:33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사전에 수매 비축한 배추의 품위가 크게 떨어져 판로를 찾지 못한 채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가락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잦은 비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이달 고랭지 배추가 밭에서 많이 망가지자 지난 19일 정부가 수매한 배추 일부를 시장에 방출했는데 이들 배추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누르면 물이 나올 정도로 품위가 떨어져 있다”며 “지난달 가격 상승을 우려한 정부가 지난 6월 배추를 수매했지만 가격이 낮게 형성돼 방출하지 못하고 100일 가량 지난 최근에서야 방출해 식자재로도 납품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전달되면서 지난 23일 시장에 방출한 물량은 이전 보다 품위가 나았지만 포기김치가 아닌 전처리 작업을 통해 맛김치용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이날 가락시장에 반입된 배추 대부분의 품위가 좋지 않았으며 누르면 물이 나올 정도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권형 aT 비축사업처장이 “배추의 겉면이 물렀을 뿐 반으로 갈랐을 때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도매인들은 배추를 소금으로 절일 때 배추가 빨갛게 변하고 쉽게 물러 김치용으로 부적합하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여기에 배추 겉면을 벗겨서 버리는 데 드는 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발생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한 배추 물량은 4300톤 가량이다. 가락시장에는 지난 19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100톤 정도가 출하됐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준고랭지 2기작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산지에서 공급되는 배추가 부족해 시장에 방출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제는 현재 창고에 보관된 배추를 출고할 시 감모율이 50%에 달하고 추가 선별을 통해 시장에 방출하고 있지만 갈수록 저장기간이 길어지면 품위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에 김 처장은 “정부가 방출한 배추는 전량 김치공장으로 납품됐으며 수요를 조사 후 물량 일부는 공매로 시장에 반입하지 않고 김치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비축한 배추를 방출할 시 선별을 철저히 해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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