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동화청과가 경매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신임경매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매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열린 경매사의 날 행사에서는 홍성호 대표이사의 축하 인사와 신임경매사 임명장 수여, 우수경매사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경매사들에게 임명장과 함께 축하금, 경매사 모자, 유니폼, 프로필 액자 등을 전달했다.

경매사의 날은 도매시장법인의 핵심 인력인 경매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동화청과에서 제정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동화청과는 지난해 경매사의 날에 경매사 권익 증진을 위해 △복지 향상 △유니폼 도입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를 공표했다. 이를 위해 대리급 이상 경매사를 주 경매사로 임명하고 동복 유니폼 지급에 이어 지난달에는 춘추복 유니폼을 지급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교육원의 교육과정 외에도 일반대학에서 학위취득을 위한 경매사의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동현 신임경매사는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출하자와 중도매인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농산물유통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 대표이사는 “경매사의 날이 회를 거듭할수록 경매사의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경매사와 함께 발전하는 도매시장법인을 함께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청과는 경매사의 날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경매사의 날 홍보 영상을 전국의 출하자에게 배포하고 경매사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