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동화청과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지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상생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와 경매사들은 지난 26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상추 주산지인 전북 익산과 청주 오송농협의 애호박 농가 등을 방문해 피해실태를 살폈다. 이날 동화청과는 산지의 신속한 복구와 농가 지원을 위해 지원금을 마련하고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을 통해 전달했다.
더불어 동화청과는 점검 결과 오송농협의 대다수 작목반이 큰 피해를 보고 익산 지역도 산지의 70%가량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해 시설 북구와 영농자재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판단, 농협과 협의 후 출하선도금을 지원도 계획이다.
박명남 익산 망성농협 조합장은 “사상 초유의 호우로 지난주까지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동화청과의 방문과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계획 중이던 엽채류 품평회는 무기한 연장된 상태이고 정상적인 출하도 다음달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홍 대표는 “폭우로 농가에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을 보니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수해 피해지역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영농활동 재개를 돕기 위해 선도급을 지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동화청과는 도매시장법인의 역할을 다하고 산지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동화청과’를 기획, 홍 대표가 각지의 출하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점을 듣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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