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대아청과를 비롯한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가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사업은 제주도에서 진행할 예정인 ‘제주 농산물 장터(가칭)’다.
호반그룹과 대아청과, 더본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아청과 본사에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및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위한 사업 발굴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첫 번째 협력 사업은 오는 5월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농산물 장터다. 월동무와 양배추를 활용한 음식 시식회,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장아찌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갈 방침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소비 촉진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 농가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해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대아청과는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이 소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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