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동화청과가 익산, 논산 수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지원을 실시했다.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전북 익산과 충남 논산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 산지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동화청과에 따르면 익산·논산 지역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농가 대부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작지에 호우 피해를 입었으며, 비닐하우스 침수로 인해 상추 잎이 소실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성욱 동화청과 채소본부장과 상추 담당 경매사는 지난 16일, 익산·논산 상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시설 침수현장과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농가들을 위로하며 지원금을 전달했다. 공익법인인 희망나눔마켓 기부를 통해 전달한 지원금은 산지의 신속한 복구 등에 사용하게 된다.
정성욱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연이은 피해로 농가 어려움이 매우 커 안타깝다”라며 “피해복구에 최대한 협조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출하를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더욱 신경 써 판매 하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현장을 함께한 박명남 익산 망성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피해를 복구하고 있던 중 올해 또 다시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실의가 큰 상황”이라며 “동화청과의 방문 및 지원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동화청과는 출하주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에도 대표이사가 직접 수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영농활동 재개를 돕기 위한 선도금 및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우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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