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이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우리 농산물 살리기에 앞장서며 공익활동에 발을 넓히는 모양새다.

14일 대아청과는 호반그룹, 더본코리아와 협력해 경기 수원 아브뉴프랑에서 ‘2024 강원 농산물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기후위기 극복, 우리 농산물 지키기’ 캠페인의 하나다.  

 행사에서는 감자·토마토·파프리카·양배추 등으로 구성된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 500세트가 무료 제공됐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시식을 즐기며 축제를 즐겼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총괄사장은 “행사가 강원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이상기후로 강원도 채소밭이 점차 사라지고, 생산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호반그룹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우리 농산물 지키기를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