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대표 이원석)는 지난달 29일 농산물 출하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및 생산농가 출하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상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물류기자재(전동지게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이사, 서상주농협 박경환 조합장, 중앙청과 과일중도매인조합 정인실 조합장, 중앙청과 채소중도매인조합 윤재귀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지원된 물류기자재(전동지게차) 전달식은 지난해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및 농협가락공판장과 함께 뜻을 모아 상생기금을 조성(현재 누적 총액 20억원)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정학수 이사장)에 출연한 공익사업 일환이다.
특히 이날 중앙청과와 서상주농협은 상생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생산지와 소비지간 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한 정가수의매매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추진,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출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수산지 발굴, 전략상품 개발 등을 공동 노력키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상주농협 박경환 조합장은 “중앙청과 공익사업의 하나인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에 서상주농협이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원받은 전동지게차는 출하를 위한 농산물 물류 효율화 및 비용절감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중앙청과와 상생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소비지까지 원활하게 유통돼 생산농가들의 소득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는 “이번 물류기자재 지원은 최근 반복되는 폭염․폭우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생산 출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출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서상주농협과 우수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한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한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물류기자재를 지원받은 서상주농협은 지난해 포도, 오이, 복숭아 등 약 250억 원을 중앙청과로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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