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가 선출됐다.
도매시장법인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제5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대표는 1963년생으로 휘문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9년 태평양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2014년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인 중앙청과 대표로 부임했으며 (재)오농장학회 이사장,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농산물 수집·분산이라는 도매시장법인 본연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농산물 유통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농산물 유통 개선을 위해 농정 당국에서 추진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확대 등에 도매시장법인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농산물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겠다”며 “농어촌 상생기금을 통해 산지 농업인의 성장과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각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회복 지원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에 산재한 공영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들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사회봉사·기부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행보를 알리고 회원사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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