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올해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대아청과는 지난 13일 본사 회의실에서 이상용 대표이사와 임직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금 출연식을 진행, 2억 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번에 조성한 기금은 협력재단을 통해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 등 국내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출연식에 참석한 협력재단 관계자는 “2021년부터 꾸준히 기금을 출연해 우리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있는 대아청과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농업·농촌을 위한 대아청과의 다양한 지원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이번에 출연한 기금을 통해 어려움에 직면한 산지와 생산 농가들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지 지원 등 농촌지역 상생 활동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4년간 총 13억 원의 기금을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강원도 고랭지배추 살리기’ 캠페인, 지역(제주·강원)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행사, 해남 지역 폭우 피해 복구 지원 등 산지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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