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주)중앙청과(대표 이원석)는 지난달 26일 경상남도 단감원예농협 길판근 조합장을 비롯한 고추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 등 20여명이 중앙청과를 방문해 도매시장 유통에 대한 소통과 경매 거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중앙청과는 김용운 전무이사, 김갑석 이사, 고추 경매사 박청환 부장 등이 방문단과 일정을 함께 했으며 박청환 부장은 가락시장 및 중앙청과 일반 현황을 소개한데 이어 고추 품목의 수급동향, 가격동향, 출하방법, 유통 동향 및 품질평가 등 도매시장에서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이후 간담회 및 소통의 시간을 갖고 21시경 고추 경매장으로 이동해 고추 경매 과정 및 타 품목들 판매 과정까지 현장견학에 나섰다.
이번 방문단을 이끌고 온 경남단감원예농협 길판근 조합장은“중앙청과에서 고추에 관한 유통동향과 경매 전 과정 설명을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과 청년농업인들이 도매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농가 소득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중앙청과 김용운 전무이사는“이번 방문을 통해 경남단감원예농협과 튼실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중앙청과와 청년농업인들이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면서“중앙청과는 농업인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는 도매시장법인으로 거듭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경남단감원예농협은 주력 품목이 단감과 함께 고추로, 품질 향상을 부단히 노력한 결과 도매시장에서 높은 경락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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