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는 지난 18~19일 충남 덕산에서 중도매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중도매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아청과 중도매인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 건강·영양 중시 식품 소비문화, 배달문화의 확산 등 급변하는 식품 유통환경 속에서 중도매인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 식품 구매 트렌드 변화, 온라인 플랫폼 사용자 현황, 채소류 구매 패턴 변화 등 산지·소비지의 유통환경 전반에 대한 소통을 통해 현재 영업 현장의 한계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기본 준수사항과 중도매인에게 매월 지급하는 각종 장려금에 대한 정보도 안내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승우 중도매인은 “늘 같은 품목을 판매하다 보니 현재 식품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농산물 소비와 유통 트렌드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함께 소통하며 온라인거래 활성화 등 영업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용 대표는 “농산물 유통과 소비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도매인이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아청과는 산지·소비지·유통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중도매인의 실질적인 현장형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출하장려금과 판매장려금 등 출하자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중도매인 간담회를 개최해 경매사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중이다. 대아청과는 앞으로도 중도매인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소비지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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