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주)동화청과(대표 홍성호)는 지난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마을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효돈농협 동일작목반 출하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40년간 이어온 상생의 여정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효돈농협 백성익 조합장, 동일작목반 현익중 회장을 비롯한 조합원과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도의회 강충룡 부의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동화청과에서는 홍성호 대표이사, 과일본부 본부장, 경매사, 과실부 중도매인조합 손일성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0년간 효돈농협 동일작목반과 동화청과가 함께 걸어온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상생을 다짐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회식 및 연혁보고 ▲환영인사 및 축사 ▲ 동화청과 준비 ‘40주년 축하영상’ 상영 ▲공로자 시상식 ▲기념 케이크 커팅식 및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화청과가 준비한 ‘40주년 축하영상’은 그동안 함께해 온 중도매인과 경매사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담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는 효돈농협과 동일작목반이 동화청과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랜 협력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동화청과는 40년간 신뢰와 협력으로 감귤 유통에 기여한 효돈농협 동일작목반 원로 조합원 9명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상생의 뜻을 나눴다.
이어진 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40년의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100년의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의 기념사진을 즉석 인화해 액자로 제작,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현익중 동일작목반 회장은 “지난 40년간 효돈농협, 동화청과 그리고 농업인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 오늘의 감귤 산업을 만들었다”며 “동일작목반 어르신들이 지켜온 전통을 이어 ‘함께한 4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약속 아래 제주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백성익 효돈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동화청과(주)와 효돈농협동일작목반이 함께 걸어온 지난 40년처럼 앞으로 50년, 100년도 정직한 농업, 신뢰의 유통,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욱 밝고 풍요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동일작목반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제주 감귤의 위상을 만들어주셨다”며 “앞으로도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동화청과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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