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5 오후 4:03:00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가락시장 현대화 ‘3단계 사업’ 본격화…채소1동 올해말 발주 목표
입력 : 2026-05-05 09:3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3단계 사업인 채소1동과 수산동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설현대화 3단계 사업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완료 후 기획예산처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가시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공사와 서울시가 물류 동선 개선과 상품화 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해줬다”고 전했다.
전체 시설현대화 총사업비는 종전 9950억원에서 1조2769억원으로 2819억원 증가했다. 3단계 사업비는 3124억원에서 4826억원으로 1702억원 증액됐다. 정온시설과 복층 구조 적용에 따른 단가가 반영됐고 신재생에너지 의무 비율과 법정 경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시설현대화 3단계 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채소1동은 연면적 8만634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실시설계 착수를 기점으로 올 12월 공사 발주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총사업비 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3단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단순한 건물 재건축을 넘어 거래구역에 정온시설을 도입하고 복층 구조로 지원시설을 확충하는 등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을 포함한다. 전체 5단계에 걸친 순환 재건축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고 1단계(가락몰)와 2단계(채소2동)는 완료된 상태다.
서효상 기자
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