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오 기자
- 승인 2026.10.20 11:10
2026-10-20 오후 3:57:00출처 :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038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이하연 김치명인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김치 담그기를 시연하고 있다. [대아청과 제공]](https://www.aflnews.co.kr/news/photo/202610/330038_191727_5557.jpg)
대아청과(대표 이상용)는 지난 17일 어린이 김장 체험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4가족 73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에게 우리 김치와 김장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이 함께 김치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가 김치에 얽힌 추억과 이야기를 담아 직접 그린 그림일기로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선정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김치교실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제공한 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하연 전통식품 명인이 강사로 나서 배추김치와 총각무 깍두기 시연을 선보였으며 참가 가족들은 채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김치 담그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치 담그기 체험에 이어 ‘농산물 모의경매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산물을 구매하는 중도매인 역할을 맡아 경매에 참여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매시장의 농산물 가격 결정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했다.
![허세연 어린이의 그림일기. [대아청과 제공]](https://www.aflnews.co.kr/news/photo/202610/330038_191728_5638.png)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일기에 담긴 김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허세연 어린이는 자신을 ‘김치가 없으면 못 사는 초등학생’이라고 소개하며 김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가족이 함께 만든 김치를 먹어보고 싶은 바람과 산더미처럼 쌓인 김치를 금세 먹어 치우는 모습을 그림에 담아 김장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박지후 어린이는 동생은 어른 김치를 먹지만 자신은 직접 어린이 김치를 담가 먹겠다는 당찬 다짐을 적어 눈길을 모았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2017년부터 어린이 김치교실을 운영하며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 김장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참가 연령과 체험 품목을 다양화해 더 많은 가족이 우리 김치와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