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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12월부터 파프리카·가지 팰릿 출하 의무화

  • 2025-11-04 오후 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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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110450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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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12월부터 파프리카·가지 팰릿 출하 의무화
입력 : 2025-11-04 16:25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에 따른 조치
서울시 공사, “채소·과일 전품목 단계적 팰릿 출하 의무화”
11월부턴 제주당근 팰릿 출하 시범사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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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 채소2동에서 팰릿 출하된 배추를 경매장에 내리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12월1일부터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파프리카·가지에 대해 팰릿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 제주당근에 대해서는 내년 11월 팰릿 출하 의무화를 목표로 올해 11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팰릿 의무화 시행 때 산지는 농산물을 팰릿에 적재해 표준규격품으로 출하해야 한다. 다만 재선별이 필요한 물량이더라도 팰릿에 적재해 출하했다면 팰릿 출하품으로 인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파프리카·가지의 지난해 연평균 팰릿 출하율은 각각 79%·71%였으나 올 9월 기준 97%·84%로 올랐다”며 “두 품목 모두 팰릿 출하 여건이 상당히 갖춰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무화 시행 품목의 팰릿 출하 완전 정착을 위해 출하자 대상 홍보와 팰릿 출하자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당근에 대해서도 올해 11월1일부터 1년간 단계적 팰릿 출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후 2026년 11월1일부터는 제주당근 팰릿 출하를 전면 의무화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에 따르면 제주당근은 산지 특성상 해상운송이 필수적이고 영세농이 많아 팰릿 출하 기피 성향이 큰 품목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도매시장법인과 함께 5차례 산지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산지와 운송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 제주당근 단계적 팰릿 출하 확대에 대한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주당근 팰릿 출하가 완전 정착된다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일정에 맞춰 채소1동 입주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채소1동 입주 시점은 2028년, 과일동 입주 시점은 2031년으로 예측된다.

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따라 신축동에는 차량 출입이 불가능하고 물류장비만 출입할 수 있기에 팰릿 적재 출하는 필수적”이라며 “각 신축동 입주 시점에 맞춰 가락시장으로 들어오는 채소·과일 전 품목에 대해 단계적 팰릿 출하 의무화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상 기자



출처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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