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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제수용품 비용 33만 원…전통시장 가장 싸

  • 2025-09-18 오전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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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수축산신문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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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올해 추석 제수용품 비용 33만 원…전통시장 가장 싸

  •  김진오 기자
  •  
  •  승인 2025.09.18 16:25
 

수산물·축산물 가격 상승 여전, 채소·과일은 하락세
소비자단체 “일시 할인 아닌 적정 가격 형성 필요”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2025년 추석 차례상 소요 비용(유통업태별 평균)          (단위 : 원)
                                           2025년 추석 차례상 소요 비용(유통업태별 평균)          (단위 : 원)

올해 추석 제수용품 비용이 지난해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와 과일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수산물과 축산물의 상승세로 명절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서울 25개 구 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에서 24개 제수용품 품목에 대한 1차 가격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수용품 평균 구입 비용은 33만362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당시 32만9037원보다 0.4% 올랐다. 조사 대상 품목 24개 가운데 14개 품목이 전년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수산물류가 11.6%, 기타식품류가 11.0%, 축산물류가 7.7% 각각 상승했다. 특히 참조기(3마리 기준)는 지난해 8143원에서 올해 1만675원으로 31.1%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송편(14.2%), 돼지고기 수육용(13.9%), 쇠고기 산적용(11.3%)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채소·임산물류는 16.0%, 과일류는 4.2% 하락해 전반적으로 부담이 완화됐다. 밤(1㎏ 기준)은 지난해 1만3470원에서 올해 1만128원으로 24.8%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으며 시금치(-23.0%), 대추(-15.9%) 등도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평균 22만47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슈퍼(23만3789원), 기업형 슈퍼마켓(SSM, 28만8404원), 대형마트(30만1414원), 백화점(43만1243원) 순이었다. 특히 축산물과 수산물, 채소, 과일 등 대부분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축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대비 13.8% 상승했던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다. 특히 쇠고기 산적용의 경우 백화점보다 5720원이 비쌌고 탕국용 쇠고기는 전통시장보다 약 1.6배 비쌌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채소와 임산물, 과일 가격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오히려 하락했다”며 “반대로 소비 비중이 큰 수산물과 축산물 가격은 여전히 높아 부담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의 할인 지원과 2차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유통업체의 다양한 할인 행사 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유통업체 측은 일시적 이벤트성 할인으로 가격 인하가 아닌 근본적으로 적정 가격을 책정해 안정화된 시장 환경이 조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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