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관련기사

‘수급 총괄’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2기 출범

  • 2025-08-05 오전 11:01:00
  • 236


출처 한국농어민신문(제주 : 강재남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928








한국농어민신문

‘수급 총괄’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2기 출범

  •  강재남 기자
  •  
  •  승인 2025.08.05 18:47
  •  
  •  호수 3703
  •  
  •  13면
 

생산자 중심의 수급 관리로
농가소득 상승 성과 이어가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지난달 31일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제2기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제2기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농정 대전환’ 추진을 위해 설립한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가 제2기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7월 설립된 제1기 수급관리연합회는 농업 대전환의 중심축으로 제주 주요 농산물의 수급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감귤,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5대 품목별로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수급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수급안정 매뉴얼을 마련하고 주의·경계·심각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등 실질적 기반을 다졌다. 

또 대형마트·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계약거래를 활성화했으며, 급속개별냉동(IQF) 등 가공시설을 활용해 식자재 시장으로 판로를 다변화했다. 

제주조공법인 통합마케팅사업과 연계해 주산지 농협이 직접 농산물을 수매하는 매취기능을 강화하고, 롯데홈쇼핑, 카카오메이커스, GS리테일 등과 협력해 온라인 쇼핑몰과 기업간 거래(B2B) 기획전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특히 개별 품목 단위로 분산됐던 유통구조를 생산자연합회, 주산지농협, 제주조공법인의 협력으로 통합유통체계로 전환한 점이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의 주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운영 및 사업 추진으로 2024년산 월동채소 가격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서울가락도매시장 기준 양배추의 경우 52.7%, 월동무 129.8%, 당근은 37.6% 가격이 상승했다. 

2023년산 감귤 조수입은 역대 최고치인 1조3248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 이후 중단됐던 제주 양배추의 일본 수출도 재개됐다.

제주도는 제2기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와 최근 공개된 ‘제주DA(Digital Agriculture)’ 플랫폼을 연계해 수급관리의 과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DA’를 통해 제공되는 농업 데이터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는 생산량·가격 예측 데이터와 현장 정보를 연계해 품목별 수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단계별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제2기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는 △수급관리운영위원회 운영 활성화 △품목별 생산자연합회 가입 확대 △제주 특성을 반영한 자조금 제도 개선과 인센티브 강화 △품목별 통합유통체계 강화 및 출하처 다양화를 주요 전략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출범식에서 “생산자 중심의 농정 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지난 2년 동안 수급관리연합회를 통해 농가 소득 상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감귤 조수입의 최고 기록 경신, 월동채소 가격 상승, 농협조공법인 매출액 급상승 등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구축한 ‘제주DA’ 플랫폼은 과학영농, 기술영농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의 토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RE100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 설비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제주 농장 유형에 맞는 스마트팜 산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만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회장은 “2기에서는 예측과 전략 기반의 체계적 수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품목별 생산자연합회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과 사업 전 과정에 생산자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출처 한국농어민신문(제주 : 강재남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