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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물가대책TF, 농산물 가격 안정 위한 방안 모색

  • 2025-07-18 오전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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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업인신문(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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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물가대책TF, 농산물 가격 안정 위한 방안 모색

  •  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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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7.18 10:54
 

aT 방문, 온라인 도매시장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 논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위원장 유동수 의원)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유통 현황과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 유통 혁신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유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은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운영 현황과 거래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온라인도매시장이 향후 중장기적인 물가 안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도 참석해 실제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신미네유통사업단 이창종 상무는“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2만톤의 양파를 수매,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 최소 10~20%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하다”면서 “온라인 거래의 가장 중요한 것은‘품질’이며 여기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된다면 온라인 거래 실적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월하농협 강도수 조합장은 “성주참외 시장이 연간 6천억원 규모로, 온라인 거래 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면서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실적이 크게 어난다면 가락시장에서 추진 중인 주 5일제 근무가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기대감이 크다” 고 말했다. 

민주당 임미애 의원은“요즘 농산물 값이 크게 올랐다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밭떼기로 거래하는 영농현장의 농가들은 그 어떤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농가들이 계약재배를 통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방안, 온라인 도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유동수 위원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분야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면서 “정부와 국회가 협력해 유통 구조 개선과 물가 안정, 농가소득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뤄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은“국민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농산물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이 필수적인 과제”라며“농식품부는 생육 관리 중심의 적정 생산·공급기반을 확충하고 온라인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구조를 대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aT 홍문표 사장은 제22대 국회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관련 법안의 조속한 법률 제정과 함께 안정적인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및 확대를 위해 현재 35명 인원에서 68명으로 충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온라인 도매시장의 전남 나주 본사 이전이 결정됐으나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오는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잔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1월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오프라인 중심 농수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으로 유통의 효율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 디지털 플랫폼이다. 현재 1,300여 판매자와 3,400여 구매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6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은 5,243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