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낙중 기자
- 승인 2025.07.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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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과 생산자단체들은 과수산업이 붕괴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는 지난 15일 경북 상주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관에서 긴급 총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사과수입 반대 결의문’을 공식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사과연합회 서병진 회장,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사과전국협의회 남정순 회장, 과원관리사협회 이수원 회장 등 각 단체별 대표자와 생산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이 20만여 국내 과수 재배 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경제를 붕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의문에서는 ▲국내 농업 보호 원칙을 저버리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철회 ▲정부 통상협상에서의 사과와 주요 농산물 제외 ▲국내 사과산업 지속 발전을 위한 생산 기반 구축 등 종합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병진 회장은 “국민 먹거리와 농민의 생계는 어떤 경제적 이익과도 바꿀 수 없는 숭고한 가치”라면서 “농민을 통상 협상 희생양으로 삼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법과 제도로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