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수 기자
- 승인 2026.07.10 19:06
2026-07-10 오전 10:39:00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다품목 소량 운송과정에서 나타나는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합배송 기반의 거점물류망 구축을 본격화 한다.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지와 소비지 간 1대1 개별 직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품목 소량 운송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점물류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산지를 순회하며 물량을 수집하는 ‘밀크런’ 방식과 물류센터 입고 즉시 거래 물품을 목적지별로 재분류해 배송하는 ‘크로스도킹’을 결합해 농수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농식품부와 aT는 이 같은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점물류센터 시범사업 협의체’ 첫 회의를 갖고 실무 협의를 시작했다.
aT에 따르면 거점물류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도권(이천), 강원권(강릉), 영남권(대구), 호남권(광주) 등 전국 4대 권역 거점물류센터 간 유기적인 소통이 협의체를 구성한 목적이다. 협의체에는 농식품부, 권역별 거점물류센터 운영주체, 제3자 물류(3PL) 사업자, 물류시스템 개발사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 상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권역별 거점 운영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과 시스템 연동, 물류 프로세스, 안정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aT는 이천 등 직영 비축기지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는데, 향후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거점물류센터 운영주체와 안전관리 기준을 공유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도매시장 거점물류센터는 이달 중 판매사와 구매사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8월까지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김창국 aT 부사장은 “오는 8월까지 인프라 점검과 시스템 연동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거점물류센터를 정식 가동해 온라인도매시장의 물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우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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