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오 기자
- 승인 2026.07.10 17:14
2026-07-10 오후 1:13:00출처 :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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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이종민 씨가 출하한 오이를 신윤섭 동화청과 경매사(오른쪽)가 살펴보고 있다. [동화청과 제공]](https://www.aflnews.co.kr/news/photo/202607/324187_183855_4520.jpg)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대표이사 홍성호)는 자사가 기획·운영한 ‘청년농 유통·출하 역량 강화 교육과정(1기)’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출하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동화청과는 5월 강원농업기술원과 충남농업기술원의 추천을 받은 청년농 1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출하 지원과 사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농업기술원 추천을 받은 박유림 씨는 최근 꽈리고추를 동화청과에 첫 출하했다. 출하 전 교육 과정에서 고추 담당 경매사로부터 조언을 들은 박 씨는 포장박스 측면 통풍구를 확대해 신선도 유지 효과를 높였다. 개선된 포장으로 출하한 꽈리고추는 높은 시세를 형성해 교육 내용을 실제 출하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출하 이후에는 교육 과정에서 강사로 참여한 임채현 중도매인이 다음 출하를 위해 수확 시기를 2~3일 앞당기고 상품 크기를 더 균일하게 선별할 것을 조언했다.
충남농업기술원 추천 교육생인 이종민 씨도 지난 3일 오이를 동화청과에 출하해 당일 상위권 시세를 기록했다. 출하 당일 교육 강사로 나선 신윤섭 경매사가 도착한 상품을 직접 확인해 상품성과 출하 전략을 지도했다.
동화청과는 다른 교육생들의 출하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피드백을 연계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홍성호 대표는 “청년농 교육의 진정한 성과는 수료가 아니라 실제 출하 현장에서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출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매사와 중도매인이 함께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청과는 1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내용을 보완해 하반기에 '청년농 유통·출하 역량 강화 교육과정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