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8 오후 4:08:00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햇사과 ‘홍로’ 산뜻한 출발…서울 가락시장서 초매식
입력 : 2026-08-18 16:10

올해산 조생종 사과 ‘홍로’가 본격적으로 출하됐다. 초반 시세는 지난해보다는 낮고 평년보다는 높게 출발했다.
1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홍로’ 사과는 10㎏들이 상품 한상자당 7만2579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평균(8만5609원)보다 15.2% 낮고, 평년 8월(5만4763원)보다는 32.5% 높다.
유통인들에 따르면 ‘홍로’는 국내 개발 대표 사과 품종으로 8월 중하순 무렵부터 수확한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산은 중소과 비중이 다소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사과 비대기인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날이 가물어 과가 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착색은 평소보다 빨랐다는 게 가락시장 관계자들의 얘기다.

이런 가운데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는 17일 전북 무주산 ‘홍로’ 사과 초매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를 비롯해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 소수은 NH농협 무주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무주지역 사과 공동브랜드인 ‘반딧불사과’ 공선출하회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초매식에서 거래된 ‘홍로’ 사과는 85.2t으로 10㎏ 한상자당 경락값(상·중·하품 통합)은 평균 4만8955원이었다.
이원석 대표는 “무주지역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홍로’ 사과가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구천동농협을 포함한 산지출하조직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과 판매 확대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효상 기자
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