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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과, 사과값 인하 ‘못난이사과’ 본격 유통

  • 2026-03-06 오후 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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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업인신문(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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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과, 사과값 인하 ‘못난이사과’ 본격 유통

  •  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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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3.06 09:51

비정형·중소과 도매시장 상장…유통물량 확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가 본격적으로 ‘못난이사과’ 유통에 나서면서 사과값 인하가 기대된다. 

중앙청과는 경상북도 일원에서 생산된 일명 ‘못난이사과’ 를 본격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못난이사과는 겉모양은 다소 떨어지지만 당도와 식미가 우수해 고물가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산 사과를 공급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청과는 기존 골판지 박스 대신 20kg 플라스틱 콘티 상자를 활용해 유통·포장 단가를 낮추고 반복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 도입을 통해 비용 절감과 동시에 친환경 효과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절감된 유통비는 소비자 판매가격 안정에 반영돼 서민 먹거리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청과는 못난이사과의 도매시장 상장거래는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정형·중소과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편입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이고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상이변 등으로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여러 등급의 과일을 폭넓게 유통함으로써 가격 급등을 완화하는 데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27일 첫 상장거래에서는 약 5톤의 물량이 거래돼 거래금액은 약 1,843만 원을 기록했으며 kg당 평균 경락가격은 약 3,573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같은 날 일반 사과 평균 가격과 비교했을 때 약 18% 저렴한 수준으로, 사과 1개당 약 700원대의 경매 시세를 형성하며 가격 인하 효과를 나타냈다.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못난이사과는 중도매인들의 소분 작업을 거쳐 수도권‘알뜰시장’등에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장보기 과정에서 실질적인 가격 메리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청과는 경매 거래를 통해 못난이사과에 대한 구매자와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 전환을 유도한 뒤 향후 온라인 도매시장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비정형·중소과 상품을 정규 유통체계에 안정적으로 편입하고 유통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앙청과 이재현 경매사는 “못난이사과는‘외형 중심’에서‘맛과 가성비 중심’으로 이동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이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물가안정과 농가 소득을 함께 도모하는 민간 주도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