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수 기자
- 승인 2025.07.15 19:20
- 호수 3698
- 7면
2025-07-15 오전 11:48:00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법인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농산물 하역 현장 및 산지 지원을 강화했다.
먼저 중앙청과는 한여름 폭염 속에서 일하는 가락시장 하역노동자들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 급속 냉수기, 생수 보관용 냉동고, 토시 등을 긴급 배치하고 차광막을 설치했다. 이는 하역노조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이러한 지원이 하역노동자뿐만 아니라 원활한 경매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락시장 하역노조원은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서 하역작업을 하다보면 금세 지칠 때가 많다”라며 “이번에 중앙청과에서 설치해준 대형 선풍기와 이동식 에어컨, 생수 덕분에 잠시라도 땀을 식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중앙청과 중도매인은 “폭염으로 하역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 상품 이동이 지연되고 경매도 늦어지게 된다”라며 “이번처럼 폭염에 미리 대비해 주는 것이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라고 평가했다.
중앙청과는 앞으로도 하역 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연중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청과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농업인들을 지원해 농산물 출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청과에 따르면 혹서기 폭염 속에서도 양파·대파·풋옥수수·시금치 등의 출하작업을 하는 산지 농업인들을 위해 기능성 햇빛 가리개와 냉감 팔토시, 냉감 스카프를 제작해 주요 출하처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 용품 지원 외에도 출하용 포장박스와 그물망과 같은 출하용품 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양파·대파 등 시세하락 품목 출하자를 위한 직접지원 사업도 시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우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