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오전 10:47:00
가락시장 40년…“공영도매시장 본연의 역할 다할 것”
입력 : 2025-06-23 00:00

“오늘날까지 현장에서 일하며 가락시장 40년 발전을 위해 젊은 날을 헌신한 원로 유통인에 감사를 표합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9일 서울 송파구 공사 업무동에서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우수 유통인과 원로 유통인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임차상인·하역노조 등 시장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가락시장의 40년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우수 유통인 41명에게 서울시장상(11명),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장관상(각 3명), 공사 사장상(24명)이 전수됐다.
행사에선 1985년 개장 때부터 지금껏 현역으로 활동 중인 원로 유통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70∼80대인 1세대 유통인 43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한 데 이어 무대 위로 불러 공로패를 전달했다.
문영표 사장은 “40년 동안 가락시장은 단순한 유통 공간을 넘어 생산자·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도매시장, 상품화 시설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대 소비지 거점 풀필먼트센터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용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장(대아청과 대표)은 “험준한 돌밭을 일구는 마음으로 일해온 원로 유통인과 이를 함께한 공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난관을 헤쳐온 저력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출하자·소비자를 보호하는 공영도매시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정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과 정인실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 등도 시장 개장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