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수 기자
- 승인 2025.06.27 18:57
- 호수 3693
- 5면
2025-06-27 오전 11:27:00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청년농업인들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산물 도매유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락시장 유통인들과 도매시장을 활용한 소득 증대 방안 등을 공유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5일 가락시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농 도매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청년농업인들에게 도매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도매시장에 적합한 농산물 생산 전략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번 행사에선 농산물 도매유통, 도매시장 활용 전략에 대한 교육과 함께 평소 농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가락시장 유통인들을 통해 해소하는 질의응답, 경매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첫 번째 교육에선 송창종 서울청과 부장이 ‘공영도매시장 이해’를 주제로 도매시장의 역사와 현황, 도매시장의 기능, 거래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제값 받기 위한 방법으로 △농가의 브랜드화 △균일한 선별 △꾸준한 농산물 출하 △거래 파트너와의 신뢰 관계 형성 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창종 부장은 “무엇보다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청년농업인들에게 강조했다.
두 번째 교육은 이재희 중앙청과 이사가 맡아 △신선농산물 관리 포인트 △재배·수확·선별·상품화 단계별 세부 전략 △부류별 가락시장 거래 동향 등을 소개하며 ‘잘 팔리는 농산물’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재희 이사는 “농산물 제값 받기의 핵심은 상품성으로, 경매사 및 중도매인과의 신뢰 형성,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이 도매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라며 “도매시장을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의응답 순서에선 △도매시장에서 선호하는 농산물 숙기 △영농 규모에 적합한 도매시장 선택 △도매시장에 적합한 포장 형태 △수확 시기별 출하 전략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농업인은 “현재 지방 도매시장과 유통회사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라며 “서울 출하 경험은 아직 없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서울 출하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우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