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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반입 수박 ‘파렛트 출하’ 정착 호평

  • 2025-06-04 오전 11:18:00
  • 361


출처 한국농어민신문(우정수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348









한국농어민신문

가락시장 반입 수박 ‘파렛트 출하’ 정착 호평

  •  우정수 기자
  •  
  •  승인 2025.06.04 16:31
  •  
  •  호수 3686
  •  
  •  5면
 

하역작업 효율성 제고 효과
비용 절감·상품 훼손도 줄어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가락시장에 반입된 수박 모습. 중앙청과가 수박 물류체계를 파렛트 기반의 물류 시스템으로 개선한 후 작업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출하자와 유통현장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락시장에 반입된 수박 모습. 중앙청과가 수박 물류체계를 파렛트 기반의 물류 시스템으로 개선한 후 작업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출하자와 유통현장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대표적인 물류 혼잡 품목이었던 수박 물류체계를 ‘파렛트’ 기반의 물류 시스템으로 개선하면서 출하자 및 유통현장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역 작업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중앙청과에 따르면 매년 5~8월 수박 성수기마다 반복하던 ‘수박 산물출하’로 인한 물류 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플라스틱 옥타곤 박스 지원 △지게차 무상 지원 등 종합적인 물류 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물류 효율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10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작업 중심의 수박 하역체계를 파렛트 단위 출하방식으로 전환하면서 획기적인 물류 효율화 성과가 나타났다. 산물 출하 당시 2시간이 걸렸던 수박 하역작업을 15분으로 단축시켰고, 하역 인력도 15명에서 지게차 운전에 필요한 인력 2명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경매장 공간 활용도 개선, 수박 신선도 유지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수박 파렛트 출하에 출하자와 운송업자, 중도매인 모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2016년 이전 5개년 평균 3.2% 수준이었던 수박 파렛트 출하율이 지난해는 84%까지 상승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가락시장으로 수박을 공급하는 한 출하자는 “예전과 다르게 선별장에서 옥타곤 박스에 담아 수박을 출하하면서 상품 훼손이 줄어 경매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농산물 운송업자들도 “예전에는 차량을 오래 세워둬야 했으나 지금은 가락시장 도착 후 바로 하역하고 복귀할 수 있어 운송 회전율이 높아졌다”면서 “무엇보다 수박 훼손 걱정이 줄어 업무 스트레스도 감소했다”라고 언급했다.

하역노조 관계자 역시 “과거에는 수박 무게를 일일이 계량하면서 선별하느라 작업이 힘들었는데, 파렛트 출하로 작업 강도가 줄고 하역업무 안정성도 높아졌다”라며 “다른 품목도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락시장 물류 효율화 사업을 추진 중인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는 “이 사업은 수박 유통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해 온 물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ESG 경영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든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매시장 물류 혁신을 위한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출처 한국농어민신문(우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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