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계욱 기자
- 승인 2025.04.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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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아픔을 딛고 재기에 나설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돕고 싶습니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피해 농업인들이 정상적으로 영농활동을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합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영남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유통인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회장 이원석)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농업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2억 7천5백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했다.
이번 조성된 기금은 서울 가락지회 중앙청과·서울청과·동화청과, 농협가락공판장이 각각 2억원을, 대아청과가 3억원 등이 출연해 참여했다. 출연된 기금은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농기자재, 농기계, 시설·장비 지원 등에 활용되며 피해지역 지자체와 출하자단체 등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은 사과, 자두, 복숭아, 딸기 등의 주요 주산지로, 재배농가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이 농산물수급 및 가격 안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도매시장법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금 출연에 나섰다.
이원석 회장은 “도매시장법인별 경매사들은 피해 지역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등 피해 현황조사와 함께 출하 장려금과 선도금 지원 등 출하지원책을 확대해 실질적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면서 “특히 과수 식재가 필요한 경우 농촌진흥청 등과 협의회 신품종 식재를 유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피해 복구 지원은 이번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농어촌 상생기금 등을 통해 향후에도 피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 활동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도매시장법인의 공익적·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