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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이원석 회장

  • 2025-04-04 오후 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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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업인신문 (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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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이원석 회장

  •  위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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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4.04 10:21
 

“과감한 변화·혁신 통해 농산물 도매시장 재도약 이끌 터”

 

 

“도매시장법인의 핵심적인 농산물 수집·분산 역할을 강화하고 농산물유통의 필수불가결(必須不可缺)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회 이원석 신임 회장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농산물유통의 소비 트렌드를 산지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도매시장법인부터 변화해야 하는 만큼 그간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을 추구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 회장은 “도매시장법인도 현실에 안주해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갖고 소비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면서 “뿐만 아니라 산지에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거세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도매시장법인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됐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최근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 등은 차별화된 전략과 마케팅. 획기적인 상품 구성·기획 등으로 유통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반면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를 거부해온 유통업체들은 버텨내지 못하고 있다”면서“농산물 유통시장도‘변화와 혁신’에 순응하며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가락시장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중도매인들은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한 중도매인들은 현상 유지도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이 회장은 “대다수의 중도매인들은 기존의 거래방식에 안주하고 있지만 일부 중도매인들은 새로운 상품을 구성하고 활발한 영업 전략을 추진해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면서 현실 안주를 고집했다가는 심각한 위기에 내몰릴 수 있는 만큼 변화를 거부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협회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우선 협회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방도매시장의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방도매시장이 위기에서 벗어나 힘찬 날개 짓을 펼칠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이 돼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도매시장법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쇄신을 위한 움직임에도 분주한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회장은 “농어촌 상생기금, 오농장학회 등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활동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면서 “특히 급격히 증가하는 이상기온 발생에 따른 농가피해 역시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함께 농가와의 상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원석 회장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된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2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