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4 오후 4:05:00출처 : 농민신문(이인해 기자)

구리도매시장, 10∼12월 매달 하루씩 더 쉬기로…농민 ‘출하 선택권 제한’ 우려
입력 : 2026-08-14 17:45

경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올 10∼12월 정기 휴업일 외에 매달 하루씩 더 문을 닫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더욱이 서울 가락시장이 예고한 임시휴업일과 동일한 날짜에 쉬기로 해 농민 출하 선택권 제한 등 피해가 우려된다.
구리도매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리농수산물공사는 14일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열고 임시휴업안을 심의·의결했다.
휴업일은 10월10일, 11월7일, 12월12일로 모두 토요일이다. 앞서 가락시장이 시범휴업하겠다고 밝힌 날이다.
휴업일엔 과일·채소 등 청과류 경매가 전면 중단된다. 다만 정가·수의 매매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물품은 반입할 수 있다는 게 구리농수산물공사 측 설명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7월24일 개최한 ‘도매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 첫 회의에서 10∼12월 매달 하루씩 휴업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상생협력위는 구리시장 출하자·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역노조 등이 참여한 협의체다.
임시휴업안이 현실화하면 구리시장은 올해 정기휴업일 외에 3월7일, 4월4일에 이어 모두 다섯번 문을 더 닫는다.
이인해 기자
출처 : 농민신문(이인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