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상현 기자
- 승인 2025.03.28 19:00
- 호수 3669
- 7면
2025-03-28 오후 12:00:00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전주서 기후변화 대응 현장포럼
채소 가격변동률 10% 이하 목표
관측 고도화로 선제 대응 모색
농가 맞춤형 재해예방 정보 제공
농식품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원예농산물의 생산 및 수급안정에 필요한 예측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데이터베이스(DB), 인공지능(AI), 농림위성 등을 활용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3월 24일 전북 전주의 농업위성센터에서 제1차 기후변화 대응 현장포럼을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대책’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농업마스트DB와 AI, 농림위성을 활용한 관측 고도화를 통해 맞춤형 생산 및 선제적 수급관리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농업마스터DB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중심으로 농지, 재해보험, 지원사업 현황 등에 대한 기관 간 정보를 연계해 농업인 단위에서 농지이용이나 보조금 이력 등 최신 정보를 구축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2월에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 대책은 무, 배추, 양파, 마늘, 고추 등 5대 채소의 가격변동률을 10% 이하로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3대 전략 및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또, 농식품부는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하는 기후변화대책의 특성상 각 과제의 현장 적합성을 보완하기 위해 매월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기후변화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포럼을 통해 청취한 의견은 기후변화 대책의 후속조치 시 보완, 반영해나갈 것”이라면서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 제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수급을 관리해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차 포럼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데이터기반 생산관리 및 관측 강화’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농업관측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생산예측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서다. 특히, 올 하반기 이후 발사하는 농림위성은 주요작물 재배면적 산출의 정확성 제고, 농업재해 모니터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작물생산량 및 가격정보의 예측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농림위성이나 드론 등을 활용한 원격탐사자료와 인력을 활용한 실측자료 및 AI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농업경영체 정보인 농업마스터DB를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와 연계해 농가 맞춤형 재해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은 “농림위성이 정부의 수급정책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양질의 데이터 축적과 관련된 서비스 및 산업 개발 등 종합적 관점의 정책목표 설정과 지속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서상현 기자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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