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신·이한태·이문예·박세준·이두현 기자
- 승인 2024.12.03 19:03
- 호수 4145
- 2면
2024-12-03 오후 4:48:00출처 : 농수축산신문 (박유신·이한태·이문예·박세준·이두현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5305

[농수축산신문=박유신·이한태·이문예·박세준·이두현 기자]

내년도 농식품 유통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총망라해보는 ‘2025 농식품 유통전망’이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농수축산신문·더바이어·한국식품유통학회 주관으로 ‘2025 농식품 유통전망’이 열렸다.
이날 농식품 유통전망에서는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2025년 농식품시장 트렌드와 전망’, ‘정부의 농산물 유통혁신 방안’, ‘2025년 농식품 e-커머스 시장 동향과 전망’, ‘글로벌 농식품 유통시장 트렌드와 한국 상품전략’, ‘2025년 농식품유통업계 상품동향’, ‘인공지능(AI)시대, 물류 기술혁신과 미래 농식품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농식품 유통업계의 변화와 내년도 시장을 분석·전망하고 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2025 농식품 유통전망’을 지상 중계한다. <편집자 주>
# [사회]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농식품 유통전망은 해를 거듭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올해 유통전망의 6개 주제는 굉장히 다양하면서 내년 유통시장의 경향과 전망을 내다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오늘 행사가 국내외 유통업계의 변화를 짚어보고 우리의 대응 방안을 찾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 2025년 농식품유통시장 트렌드와 전망

– 강원민 마켓링크 상무
온라인쇼핑, 생활용품, 중국 이커머스 등 소비 증가
곡류 매출 줄고, 축산 매출은 증가
“유통시장의 최근 소비트렌드를 살펴보면 온라인쇼핑, 생활용품(다이소), 창고형매장, 중국 이커머스(알리, 테무 등) 등을 통한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방문당 소비액은 홈쇼핑 등은 줄어드는 반면 친환경 전문점이나 치킨 전문점, 뷰티, 중국 이커머스 등은 늘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의 경우 20대와 30대는 이용하는 채널수가 늘고 40대와 50대는 감소해 20대와 30대가 새로운 유통채널에 대해 더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1인당 쇼핑횟수는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와 1~2인 가구 증가로 대용량 구매에서 소용량 제품을 더 자주 구매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구매는 퇴근하면서나 퇴근 이후 집에서 쉬는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에 활발이 이뤄지며 실버세대의 배달앱 사용 비중이 36.1%까지 증가한 것도 눈여겨 볼만 하다. 아울러 편의점에서는 30대 이하는 제로, 라이트 등의 키워드를, 40대 이상은 대용식 관련 키워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제품 개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농산, 축산, 수산, 낙농 4대 농식품 가운데 축산 매출 비중만 2021년 31.4%에서 올해 32.8%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곡류, 과일, 채소, 두부, 선식·건과·견과 등 농산물 가운데서는 곡류의 매출 비중이 같은 기간 16.4%에서 9.5%까지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쌀, 감자, 양파, 마늘, 계란, 김치 등 농산물 6대 품목은 2021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분기별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쌀과 계란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축산물에서는 소고기 매출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 매출 비중은 2021년 38.6%였으나 올해는 43.7%까지 늘어난 반면 돼지고기와 가금육은 같은 기간 각각 28.2%에서 25.7%, 7.1%에서 6.3%로 줄었다. 낙농 유제품 매출 비중에서는 치즈류가 2021년 17.7%에서 올해 19.2%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물에서는 김 매출 비중이 2021년 12.5%에서 올해 15.9%까지 늘었다.”
# 정부의 농산물 유통혁신 방안

– 남현중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서기관
산지 규모화·스마트화…유통·수급 관리 역량 강화
신 소비문화 정착·유통업체 간 경쟁 촉진
“정부는 ‘유통경로 다양화와 경쟁촉진을 통해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농산물 유통정책의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은 생산자단체 중심의 산지유통 규모화와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을 통한 유통 효율성 제고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산지 시설 확충 등으로 출하비용을 절감했지만 유통비용은 인건비, 임대료 등 간접비용 증가로 인해 도매단계에서는 2001년 9.4%에서 2022년 13.5%로, 소매단계에서는 22.6%에서 26.6%로 오히려 상승했다. 그 사이 도매시장 경유율은 2003년 78.4%에서 2022년 53%로 감소한 반면 소비지 직접 공급은 7.2%에서 30.5%로 확대됐다.
농산물 유통의 개선과제로는 △산지유통단계의 경우 시설 노후화, 생산자단체 역할 부족, 물류비 과다를 △도매유통단계에서는 도매법인에 대한 불신, 경매제 보완,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소비지유통단계에서는 포장비 과다, 소비지 규모화 미흡, 과도한 수수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유통단계별 비효율적 요소를 최소화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 △도매시장 경쟁제한 해소와 불공정 행위 엄단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2027년까지 5조 원으로 확대 △2027년까지 거점 스마트 산지농산물유통센터(APC) 100개소 50% 구축을 통한 취급 물량 확대 등을 목표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려 한다.
공영도매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매시장법인 지정취소, 신규 진입 등 개선을 통한 도매시장 내 경쟁을 확대하고 수익 적정성과 공익 기여 검토를 통한 도매법인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전자송품장, 가격공시 개선 등을 통해 도매가격의 변동성을 완화해 나가겠다.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제도 개선과 외연 확대를 통한 판·구매장 확대와 경쟁을 촉진시키고 경쟁력 있는 판·구매 주체 육성과 거래방식·물류·법령·조직 등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 현재의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규모까지 확대하려 한다.
산지유통과 관련해서도 산지 규모화와 스마트화를 통해 산지의 유통·수급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물류기기 시장의 경쟁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소비지 유통 환경도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벌크 유통 확산 등 신 소비문화 정착과 온라인 플랫폼 간 경쟁을 통한 수수료 인하 유도 등 유통업체 간 경쟁을 촉진시켜 나가겠다.
그 과정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재기,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법에 따라 엄단 조치하겠다. 물론 현장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해 농수산물 유통 현안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수산물 유통포럼’을 반기 1회로 정례화해 기후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중장기 수급 개선 방향과 도매시장 경쟁 촉진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 2025 농식품 E-커머스 시장 동향과 전망

- 김윤태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온라인 쇼핑 시장 지속적 성장세
온라인 쇼핑 환경 변화에도 촉각 곤두세워야
“온라인 쇼핑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T-커머스(TV 셋톱박스의 단말기를 통한 상거래)와 TV홈쇼핑, E-커머스(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온라인 쇼핑 시장은 2018년 123조7397억 원에서 2021년 202조3345억 원으로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어서더니 지난해는 239조880억 원, 올해는 260조1620억 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4%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6년에는 306조1000억 원으로 ‘온라인 쇼핑 300조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E-커머스는 294조3600억 원으로 온라인 쇼핑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서 확고히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 부문의 온라인 쇼핑 시장도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농식품 온라인 쇼핑 시장은 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신선·가공·건강식품 등을 중심으로 한 급격한 성장이 이뤄진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 발전을 발판 삼은 농식품의 생산·유통 과정의 효율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으로 지속적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배송·서비스 등의 편의성 △가격 △브랜드 이미지 등 고객의 상품(서비스) 선택 이유를 분석해 전략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온라인 쇼핑에서의 농산물 판매전략 일순위는 단연 고품질 상품 제공이다. 품질 보증제도를 활용하고 포장 개선 등의 노력이 요구된다.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과 로고·패키징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다. 마지막으로는 온라인 마케팅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판매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검색 엔진 최적화, 고객 서비스 강화, 구독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더 많은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안정적 수익 여건을 만드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E-커머스 시장에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 포털에도 위계가 형성되고 중간유통업체의 역할 축소와 브랜드 직영 확대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고객 접점의 전자기기(디바이스) 플랫폼을 확보한 소수의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고도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통업체가 이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온라인 쇼핑 환경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 글로벌 농식품 유통시장 트렌드와 한국 상품전략

- 조은우 ㈜복을만드는사람들 대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먹거리 추구
식품 소비 경향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제품 선보여
“과거 우리 조상들은 음식을 통해 복이 온다고 믿어 ‘식복’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우리 회사도 그런 의미를 담아 국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로 지역에서 식품을 생산하며 협력사와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소비자까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0년 복만사에서 처음 냉동 김밥을 출시했을 때만 하더라도 매출은 4억 원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했다. 그러다 재미교포 인플루언서들이 냉동 김밥을 호평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김밥이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세계 시장이 관심을 가졌다. 그 결과 2년 만에 세계 12개국으로 수출하면서 연 매출액 57억 원을 달성했다. 우리는 올해 100억 원 매출, 내년 200억 원 매출 달성을 위해 뛰고 있다.
복만사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인이 햄버거 대신 김밥으로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은 점차 더욱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고 있기에 국산 농산물로 제조한 냉동 김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복만사의 냉동 김밥은 고도의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생산하고 있다. 냉동 김밥은 재료 본연의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영하 50도에서 급속 냉각한다. 이렇게 냉동한 김밥을 소비자들이 전자레인지로 해동했을 때 터지거나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건조하는 수분 제어 기술도 적용됐다. 특히 김밥이 젖지 않으면서도 3분 만에 데워지도록 하는 특허받은 포장 용기는 상품성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이다.
더불어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식품 소비 경향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안전한 식량과 먹거리 확보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과제가 됐다. 복만사는 농촌지역에서 농업의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능성을 찾으며 국내 농산물로 세계인이 찾는 식품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 2025년 농식품유통업계 상품동향-친환경·저탄소 식품 소비 현황과 과제

– 진현정 중앙대 교수
친환경 농산물 시장 성장 예상과 달리 저조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유통 채널 다양화해야
“경제성장, 코로나19 등의 유행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민감성 증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에 대한 의식 강화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시장은 성장할 거라 생각됐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의 농식품소비자패널 조사에 따르면 2013~2022년 10년 동안 친환경 식품의 구입경험률은 80% 내외로 큰 변화가 없었다. 많은 가구가 친환경 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 같지만 조사 표본가구의 전체 식품류 지출액에서 친환경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0.76%로 지난 10년 동안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점도 확인됐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적으로 약 900만 원가량을 식품구매에 쓰고 400만 원 조금 넘게 외식에 소비하는 걸 감안하면 1300만 원 중 13만 원도 채 안 쓴다는 의미다.
ESG를 외치는 미국과 유럽의 경우에도 전체 식품류 지출액 중 친환경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 2~3%밖에 안 되지만 우리나라보다 2~4배 높은 현실이다.
친환경 농식품 구매에서 소비자 심리적 기제를 설문조사해보면 크게 친환경에 반하는 활동을 하면 죄책감을 느끼는 ‘에코 죄책감’,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환경인식’ 그리고 ‘가격공정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나타났다. 즉 죄책감을 느낄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가격이 공정하다고 느낄수록 친환경 구매 비중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친환경 식품의 공정한 가격은 일반 식품 대비 5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친환경 식품의 소비 가치를 인식시키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꾸준한 가격 인하 노력이 병행돼야 함을 의미한다.
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은 친환경 식품 구매로 직결되지 않았다. 기존의 설문조사 등에서는 친환경 식품이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실제로 건강이 염려되면 운동이나 다른 건강기능식품 구매 등으로 이어지지 친환경식품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앞으로 친환경 식품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선 소비자 교육과 유통채널 확대가 중요하다. 환경에 대한 관심·인식·필요성은 친환경 소비의 근간인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친환경 식품의 이점과 환경적 중요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친환경 식품이 환경적·건강적 혜택뿐만 아니라 편리성과도 상충되지 않는다는 점을 홍보하고 동시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다양화해야 한다.”
# AI시대, 물류 기술혁신과 미래 농식품 유통 전략

– 김호민 아마존 리테일사업본부장
AI, 고객 서비스 개선·운영 효율화에 활용돼야
기술·데이터 축적하고 며확한 지향점 설정 필요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용어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것이 어떤 개념인지 쉽게 설명해 보겠다. 더불어 우리 농업과 식품, 유통 산업에서 이런 기술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실제 아마존의 사례를 살펴보며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얘기하겠다.
AI는 컴퓨터가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이 AI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다가 데이터를 많이 투입해 학습시켜 데이터 속에서 어느 정도 예측을 찾아내는 것이 머신러닝 이다. 이걸 더욱 발전시켜 사람의 신경망 패턴을 학습해 컴퓨터에 적용한 것이 딥러닝이다. 그리고 최근 AI에게 뭔가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 많이 얘기되는 생성형 AI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조사에 따르면 AI를 이용한 사업 등의 프로젝트는 80%가 실패한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AI를 실제 고객이 원하는 부분에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그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즉,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술 주도가 아닌 사업 주도가 돼야 한다.
아마존은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서 고객이 경험하는 문제나 불편한 점인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매출을 늘리고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인 오퍼레이션을 개선해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수익을 올리는 두 가지 토끼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AI 프로젝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실제 명확하게 어떤 기능이 가능한지 보여줄 수 있는 정도의 기술 수준을 지향하는 것이 유리하다. 더불어 관련해서 많은 데이터를 쌓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것을 실제 클라우드에 올리는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명확한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 우리가 어느 정도의 투자를 통해 AI 기술로 무엇을 이룰지 사전에 협의하고 시작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이러한 사업의 목적, 기술의 수준, 실행하는 조직의 체계 등을 함께 고려해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박유신·이한태·이문예·박세준·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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