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진 기자
- 승인 2024.12.10 18:25
- 호수 3640
- 5면
2024-12-10 오후 2:51:00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11월 말 폭설로 청과동 시설 일부가 무너진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대체 부지로 마련한 지상 주차장 부지에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건물 복구 전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사고로 인한 중도매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 약 2000㎡의 부지에 2~3개 동의 가설건축물을 임대해 설치하기로 했다. 새로 설치되는 가설건축물에는 임시 경매장, 임시 잔품처리장이 조성된다. 전체 2000㎡ 부지 중 약 600㎡는 안양농산물이, 1400㎡는 안양원예농협이 각각 사용한다.
안양도매시장은 앞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28일 낮 12시경 청과동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현재 청과동 중도매인들은 지하 주차장에 마련된 공간에 임시 점포를 설치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이후 안양시와 도매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대체부지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으며, 대체부지 사용 협약 체결에 따라 가설건축물 설치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달 중순을 목표로 가설건축물 설치를 최대한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신속하게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기로 협약함에 따라 영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매시장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