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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10월부터 느타리버섯·봄동 팰릿출하품만 받는다

  • 2026-09-11 오후 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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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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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10월부터 느타리버섯·봄동 팰릿출하품만 받는다
입력 : 2026-09-11 17:26
11월엔 제주당근도 대상 품목 포함
서울시공사, “히역시간 줄여 시장 혼잡 개선"
보도사진(가락시장 외경)
서울 가락시장 전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0월1일부터 가락시장에서 느타리버섯·봄동에 대해 팰릿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1월부턴 제주당근도 팰릿 출하 의무화 대상 품목에 추가한다.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23년부터 팰릿 출하 확대를 추진해왔다. 시장 내 팰릿 출하를 정착하면 하역시간이 줄어 시장 내 물류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

공사는 2024년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로 문 연 채소2동 반입 품목을 시작으로 알배기배추·육지당근·파프리카·가지 등 팰릿 출하 의무화 품목을 확대해왔다.

10월 추가되는 느타리버섯의 팰릿 출하율은 8월말 기준 55%다. 주 출하시기가 11월부터 3월까지로 한정된 봄동은 올해 3월말 기준 팰릿 출하율이 54%로 집계됐다. 

공사 관계자는 “도매시장법인과 함께 출하자 대상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산지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1월엔 제주당근에 대해서도 팰릿 출하를 전면 의무화한다.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제주당근에 대해 팰릿 출하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제주당근은 지역 특성상 해상운송이 필수적이고 소규모 농가 비중이 높아 출하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이다.

공사는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3월말 8.6%에 그쳤던 제주당근 팰릿 출하율이 올 3월엔 48.0%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향후 가락시장에서 팰릿 출하 의무화 품목은 청과부류 전반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시설현대화사업에 따라 새로 지어질 채소1동과 과일동은 시설 내부 온도 관리를 위해 일반 화물차량의 내부 진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설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농산물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산지와 지속해서 협력해 팰릿 출하를 확대해나가겠다”며 전국 산지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서효상 기자

 


 

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