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오후 5:11:00
서울 추석 차례상 비용은?…전통시장 24만원, 대형마트 29만원
입력 : 2024-09-10 13:30

올해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24만원,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29만원가량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지역 8곳 자치구 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유통망 25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준 시점은 이달 3일이다.
조사는 6~7인 가족 기준으로 차례상을 차릴 때 수요가 많은 품목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4만785원으로 대형마트(28만8727원)보다 16.6% 저렴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7.4%, 대형마트는 8.4% 높았다.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보다 임산물(대추·밤), 나물류(고사리·도라지), 채소류(시금치·대파·알배기배추), 수산부류(다시마·동태살), 축산부류(돼지고기·닭고기 등), 가공식품(부침가루·두부·약과 등)이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과일류(배)와 가공류(청주·식혜·다식·맛살·밀가루)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팔았다.
가락몰 구매비용은 20만9038원으로 지난해보다 3.2% 상승했다. 전통시장·대형마트와 비교하면 각각 13.2%, 27.6% 낮다. 가락몰이 도매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가락시장 내 자리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가락몰에선 추석을 맞아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9~15일 진행한다. 모두 311곳(농산 34곳, 축산 75곳, 수산 202곳) 점포에서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서효상 기자
출처 : 농민신문(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