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오후 2:15:00출처 :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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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실적 1262억원…7월엔 수산물 첫 거래
입력 : 2024-07-04 07:50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소수 유통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폐쇄적인 기존 도매시장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고자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구매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지난해 11월3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5월부터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수산물 거래도 가능하도록 온라인도매시장을 확대·개편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운영을 시작한 지 7개월 정도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이 6월30일 기준 1262억원, 5만2106t에 이른다. 일 평균 거래액도 1월 2억900만원에서 6월 14억3800만원으로 무려 588% 뛰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 가입 기준을 연간 거래액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낮췄고 거래 부류 제한도 폐지했다. 판·구매자 거래를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손질했다.
한편, 1일 수산물 첫 거래가 이뤄졌다. 천일염을 생산하는 전남 신안에 있는 농협과 농수산물 온라인판매업체 간 총 13.5t, 2억1600만원 규모 거래가 성사됐다. 농식품부는 내년까지 냉동·건어물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늘리고 2026년에는 선어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 차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이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 유통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농어가 소득 제고와 농수산물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온라인도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달라”고 시장 운영자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당부했다.
지유리 기자
출처 :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