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현 기자
- 승인 2024.07.02 17:04
- 호수 4123
- 7면
2024-07-05 오후 5:19:00출처 : 농수축산신문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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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기존 삼산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해 경매장 수를 늘리고 판매동을 신축하는 새로운 계획하에 현대화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달 26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건축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세부 계획과 설계 공모 지침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이듬해인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삼산도매시장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건축계획을 마련했지만 결과물이 리모델링 수준에 그치고 단계별 추진으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유통인들의 피해가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건설공사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문제를 점검하고 유통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다른 도매시장의 사례를 참고해 새로운 대안을 도출했다.
새로 수립한 건축계획에 따르면 기존 2개의 경매장을 3개로 늘려 법인별로 경매장을 각각 1동씩 배정하고 주력 품목과 물량에 맞춰 사용하게 해 유통 효율성을 높였다. 더불어 연면적 2만6600㎡ 규모의 판매동을 새롭게 조성해 1층에는 중도매인 점포로 배정하고 2층은 저온저장고와 은행·편의점·식당·축산물 판매점·식자재 판매점, 3층은 주차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농산물 반입과 하역, 경매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고 저온저장고 활용으로 농산물의 상품성 유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다양한 편의·부대시설을 갖춘 판매동 신축으로 도매시장 이용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사업본부장은 “이번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정부의 농산물 유통 정책에 함께하겠다”며 “급변하는 유통 구조에 대응할 수 있고 유통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도매시장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