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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출하자 위한 도매시장 공익사업 활성화 되길

  • 2024-05-03 오후 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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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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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출하자 위한 도매시장 공익사업 활성화 되길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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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03 15:45
  •  
  •  호수 3582
  •  
  •  15면
 

서용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한국농어민신문]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를 위한 공익사업이 추진된다.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지난 3월 27일 공익사업 운영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상생 협력사업 추진에 나섰다.

5개 도매법인이 지난해 10억원 상생기금을 조성해 공익사업 운영 주체인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하면서 해당 기금은 농산물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확대와 생산, 출하, 농업인 상생발전을 위한 물류기기 및 시설, 교육 및 행사지원, 자연재해 피해지원,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과 관련한 곳에 쓰이게 된다.

좀 더 세밀하게 사업 내용들을 살펴보면 수송용 팰릿, 플라스틱 상자, 다단식 목재상자, 옥타곤 상자 등 물류기기 일괄 구입 지원 또는 지원 범위 내에서 선구입 후 지원하거나 물류기기 임차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산지 생산·출하자가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출하율을 높이기 위한 출하설명회 개최 및 지원, 자연재해 피해를 겪은 산지에 피해시설 복구비 지원, 농산물 가격 급등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유통 제반 비용 지원 등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이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제1장 1조(목적)에는 ‘농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목적 아래 운용되고 있는 도매시장에서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인 농업인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고자 나선 부분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현실은 매우 어렵다. 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기인한 구조적 문제와 함께 기후위기, 통상환경 악화, 세계적 삼고 현상에 기인한 농업생산비 폭등 등이 겹치며 농가 경영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의 공익사업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공익기금 사업을 통한 유기적 협업 지원체계 구축 및 도매시장과 산지 출하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중장기 출연계획 수립, 공익사업 지속 추진을 위한 출연 규모 확대 등 더욱 세밀한 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익사업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금번의 공익사업이 모범적 선례가 되어 도매시장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상생협력하고 유기적 역할과 관계 속에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도 더욱 건강한 도매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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