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오후 8:18:00출처 : 농민신문 (김민지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226500751

“가락시장 주5일제 강행땐 상경집회 불사”
입력 : 2024-02-27 17:02

서울 가락시장 시범휴장일(3월2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산지 반발이 더욱 거세진다. 산지에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주 5일제 도입계획을 전면 철회하지 않는다면 출하자 상경집회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반응을 내비친다.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빌딩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가락시장 주 5일제 추진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엔 전체 32명 회장단 중 22명이 참석했다.
앞서 공사는 20일 4월 휴장계획(4월6일)을 전면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당장 토요일인 3월2일 시범휴장은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 회장단은 “공사가 장기적으론 주 5일제를 도입한다는 구상을 고수하는 데 뜻을 같이한다”고 전제했다.
그럼에도 강도수 의장(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경북 성주 월항농협 조합장)은 “참외생산자협의회가 3월13일 공사 앞에서 주 5일제 반대집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4월까지 품목별로 연달아 상경집회를 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그 전에 회장단이 공사에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도매인 등 유통인과 소통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제주 서귀포 효돈농협〃)은 “중도매인 중에서도 여론이 갈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선 가락시장 중도매인 대표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