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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 확인 주키니호박 파장은…대체작물 마땅치 않아 농가 타격 클듯

  • 2023-03-27 오전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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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처 :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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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 확인 주키니호박 파장은…대체작물 마땅치 않아 농가 타격 클듯
입력 : 2023-03-27 19:25
LMO 확인돼 4월2일까지 거래금지 … 향후 파장은
농가 피해 ‘평가 후 보상’ 방침
애호박 등 연관품목 시세 ‘비상’
정부가 주키니호박 종자 2종을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로 판정하고 일시적으로 유통을 금지했다. 사진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주키니호박 등 채소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정부가 국내에서 유통 중인 주키니호박 종자 2종을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로 판정하고, 일시적으로 유통을 금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유통 현장과 산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4월3일부터 LMO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주키니호박의 유통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도매시장과 산지 관계자들은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우려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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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니호박

◆긴박한 거래금지 발표에 도매시장 혼선…반품·보상 절차 안내 미흡 우려=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오후 10시경 전국 도매시장 개설자와 도매시장법인 등 도매시장 종사자들에게 ‘농산물도매시장 미승인 LMO 주키니호박 거래금지 및 수거·폐기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서 농식품부는 전국 산지의 출하정지 및 도매시장 거래금지 기간을 3월26일∼4월2일로 명시하고, 이 기간 주키니호박의 도매시장 반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문이 배포된 시각에 이미 서울 가락시장 등 일부 도매시장에서 주키니호박 경매가 시작돼 26일 반입물량까지는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박종식 농협가락공판장 경매부장은 “경매가 시작된 이후 해당 공문 내용이 전달돼 거래를 중단하기가 어려웠던 상황”이라며 “거래금지 시기에 혼선이 있었지만 개설자 등과 협의해 26일 시장에 반입된 물량까지는 거래하고, 27일 저녁부터 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약 1주일간 주키니호박 거래가 전면 금지되면서 애호박 등 연관 품목의 시세가 요동칠 것을 우려한다. 주키니호박의 시장 반입량은 통상 애호박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동화청과 경매사는 “주키니호박은 가격이 높은 애호박의 대체 품목으로, 주로 식당이나 식자재업체에 납품한다”며 “애호박으로 수요가 쏠릴 경우 향후 시세가 급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가 ...........(이하생략)



출하처 :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