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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차기 수장 후보 ‘3인 압축’

  • 2023-03-05 오후 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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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성지은기자)

기사 전문보기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3035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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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차기 수장 후보 ‘3인 압축’
입력 : 2023-03-05 22:58
현 원장 포함 송미령·한두봉
‘선후배 경합’ 농업계 관심집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후보자 3인. 사진 왼쪽부터(가나다 순) 김홍상 농경연 현 원장, 송미령 농경연 선임연구위원,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농업·농촌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차기 수장 선출을 놓고 농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인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농경연 원장 후보자로 김홍상 현 원장, 송미령 농경연 선임연구위원, 한두봉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3인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3배수로 압축된 후보자 모두 전·현직 농경연 출신으로 선후배 경합 구도가 형성됐다.

현재 후보자 인사 검증은 국무조정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검증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달 경사연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원장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를 거쳐 재석이사 과반수 지지를 얻은 후보자가 당선되는 방식이다.

연임에 도전한 김 원장은 1994년 대통령 자문 농어촌발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정체계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 같은 해 농경연에 입사해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고 2019년 농경연 제1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재임기간 농경연은 경사연이 26개 소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2020·2021년도)에서 ‘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정적이고 차분하게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송 선임연구위원은 농경연의 대표적인 여성 연구자다. 부원장, 농업관측센터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균형발전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농촌정책·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로, 저서 <농촌 유토피아>를 통해 도농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농촌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농업계 안팎으로 목소리를 내 다양한 농업·농촌 의제 설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농업경제학회장·한국농업정책학회장을 역임한 한 교수도 학계 등에서 폭넓게 활약했다. 농경연 동향분석실장, 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농림부 양곡정책심의위원, 농협중앙회 운영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아시아농업경제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도 단단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엔 농어업 책사로 정책 브레인 역할을 했다. 농정공약 작성을 주도한 만큼 이를 구체화하는 일에 의욕을 갖고 원장직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농민신문 (성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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