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5 오후 7:00:00
출처 : 농민신문 (이민우기자, 사진 김병진기자)
기사전문 바로보기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105500008
서울 가락시장 2023년 초매식 진행⋯출하자 “농산물 제값받기 기원”
입력 : 2023-01-05 08:50





3일 오전 9시. 서울 가락시장은 새해 첫 사과·배 경매를 앞두고 산지에서 올라온 출하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는 경매장 한편에서 출하자들과 함께 초매식을 진행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도 출하자들은 가락시장에 ‘농산물 제값 받기’를 당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초매식에 참여한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새해를 맞이해 큰 희망을 품고 가락시장에 왔다”며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을 대비해 최고 품질의 과일을 준비하고 있으니 좋은 평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과 산지를 대표해 참석한 김종두 경북 청송농협 조합장은 “엄동설한에도 출하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좋은 가격을 받고자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농업·농촌이 어려운 가운데 농산물 제값 받기를 통해 농민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성규 충남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도 “설 명절용 배를 선별해보니 맛도 좋고 크기도 커 품위가 상당히 좋다”며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이 배값을 공정하게 평가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매시장법인도 농산물 제값 받기에 힘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는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통로, 소통하는 통로가 되도록 도매시장법인들이 앞장서겠다”며 “출하자들이 희망찬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사진=김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