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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제주당근 팰릿출하분만 받는다

  • 2025-11-07 오후 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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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110550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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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제주당근 팰릿출하분만 받는다
입력 : 2025-11-07 00:00
이달부터 시범 시행…12월부터 파프리카·가지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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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 채소2동에서 팰릿 출하된 배추를 경매장에 내리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이 12월부터 파프리카·가지에 대해서 팰릿출하분만 받는다. 제주당근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포장상자에 담은 뒤 팰릿에 쌓은 것만 골라 시범 반입 중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2월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파프리카·가지에 대해 팰릿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팰릿 의무화 시행 때 산지는 농산물을 팰릿에 적재한 표준규격품으로 출하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파프리카·가지의 지난해 연평균 팰릿 출하율은 각각 79%·71%였으나 올 9월 기준 97%·84%로 올랐다”며 “두 품목 모두 팰릿 출하 여건이 상당히 갖춰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무화 시행 품목의 팰릿 출하 완전 정착을 위해 출하자 대상 홍보와 팰릿 출하자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제주당근이다. 공사는 제주당근에 대해서도 이달 1일부터 1년간 단계적 팰릿 출하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후 2026년 11월1일부터는 제주당근 팰릿 출하를 전면 의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당근은 산지 특성상 해상운송이 필수적이고 영세농이 많아 팰릿 출하 기피 성향이 큰 품목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도매시장법인과 함께 산지 간담회를 다섯차례 진행했다”면서 “제주당근 팰릿 출하가 정착된다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일정에 맞춰 채소1동 입주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채소1동 입주 시점은 2028년, 과일동은 2031년으로 예측된다.

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따라 신축동에는 차량 출입이 불가능하고 물류장비만 출입할 수 있기에 팰릿 적재 출하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서효상 기자



출처 농민신문(서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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