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오후 2:08:00최근 봄배추와 양파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시장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데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봄배추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시장출하물량을 감축하고, 다양한 소비확대를 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늘어난 생산량에 맞춰 산지에서 자율적으로 시장물량을 감축 할 예정입니다.
금년 봄배추 생산량은 632톤 으로 평년에 비해 20%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작황이 좋지 않았던 작년에 비래 무려 35% 증가한 물량입니다.
재배면적 또한 12.1천 ha로 평년에 비해 16%, 작년에 비해 24%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4월 하순 도매가격은 배추 한 포기당(상품 기준) 1,479원으로 평년보다 43%, 작년 대비 62%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배추가격의 하락 요인으로는 국내의 생산량 증가와 높은 가격으로 인한 김치 수입 증가 등 공급량은 늘어난 반면,
최근 외식 수요 감소 등으로 배추 소비가 예년에 비해 15% 수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산지에서의 자율적인 물량 감축 방안은 5월 3일 농·소·상·정 유통협약을 체결하여 6월 10일까지 10천 톤을 감축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는데요.
정부에서는 작업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배추 소비를 늘리기 위한 김치 및 배추 수출 확대 도 추진됩니다.
우선, 농협중앙회(계약물량)와 산지유통인연합회에소는 해외로 수출되는 신선배추와 김치 원료(배추) 소요량을 수출업체에 저가(kg당 85원)로 공급할 계획이며,
김치업체 등에서 5~6월 수출량을 늘릴 경우 그 늘어난 수출량 만큼 인센티브를 지원(kg당 40원)할 방안입니다.
또한, 일본, 대만, 홍콩 등 수출 주역시장에서 특별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지 홍보를 5~6월에 집중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김치업체의 김치 가공물량을 확대하고, 이를 7월 이후 출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급을 안정 시키고,
(사)전국농산물산지유통연합회와 함께 배추 1천 톤을 수매한 뒤, 이를 ‘푸드뱅크’에 기증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양파 생산량은 1,527천톤으로 작년에 비해 8%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10년산 저장양파와 ’11년산 조생양파의 출하 시기가 겹쳐 가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수습 및 가격 안정대책도 추진됩니다.
우선, 도매가격이 kg당 500원대로 형성될 경우에는 양파의 효능과 요리법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여 소비 확대를 꾀하고,
농협중앙회 유통계열사 판매장 55개소에서 소비자 가격의 50% 수준인 kg당 700원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만약 도매가격이 kg당 400원대 이하로 형성되면, 지역 농협에서 10천톤을 수매하여 5월말까지 시장에서 격리시킨 뒤, 가격동향에 따라 출하를 조절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통협약을 통해 생산자단체는 낮은 품질의 양파 출하를 억제하고, 소비자 단체는 요리대회 등을 통해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등 불안정한 가격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