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현 기자
- 승인 2026.04.28 18:40
2026-04-28 오후 4:11:00
[한국농어민신문 이두현 기자]

㈜호남청과가 국내에서 육성된 감귤 신품종의 보급률을 높이고 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를 돕기 위해 온라인 유통 확대에 나선다.
광주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호남청과는 4월 23~24일 농촌진흥청 농업경영혁신과, 제주감귤연구센터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국내 육성 감귤 신품종 보급률 제고를 위한 관계자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호남청과 임직원, 농진청 관계자 등과 제주 지역 감귤 생산자들이 참석해 신품종 감귤의 생산과 유통, 판매를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품종 감귤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판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호남청과는 그동안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쌓은 온라인 거래 경험과 구매자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온라인 거래로 판매처를 다각화하고 상품 품위별로 시장을 세분화해 공략함으로써 신품종 감귤 유통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호남청과는 최근 온라인도매시장 통합물류센터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신품종 감귤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물류비와 포장비,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용삼 호남청과 대표이사는 “국내 육성 신품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으려면 생산자의 노력은 물론 유통 주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신품종 감귤을 시작으로 온라인도매시장과 통합물류 기반을 활용해 우수한 국내 육성 신품종 농산물의 시장 진입과 소비 확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 역시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유통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위태석 농진청 농업경영혁신과장은 “오프라인 위주의 유통만으로는 신품종 보급 확대에 한계가 있다. 온라인 판매 전략은 소비자층 확대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신품종 농산물에 대한 정밀한 경영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신품종의 현장 보급과 마케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두현 기자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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