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오전 10:33:00
인도·네팔 공무원이 가락시장을 찾은 이유는?
입력 : 2025-05-20 14:00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는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원장 신홍섭)에서 주관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인도·네팔 관개 및 농업개발 역량강화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장 견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엔 인도·네팔 공무원과 ADB 직원 등 20여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관련 강의를 수강한 뒤, 엽채류 경매 현장을 견학하며 도매시장 경매 과정을 참관했다.
강의엔 최지현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한국 농산물 유통정책 및 마케팅 전략’을, 한진규 동화청과 부사장이 ‘가락시장 및 도매시장 유통 시스템’을 각각 가르쳤다.
특히 한 부사장은 “가락시장은 생산자·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유통 플랫폼”이라고 소개한 뒤, "동화청과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계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엽채류 경매 현장에선 곽종훈 동화청과 영업이사가 도매시장 운영 구조와 경매 시스템 전반을 설명했다.
주욱종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육교류센터 차장은 “동화청과가 실무 측면에서 참가자들에게 도매시장 운영체계를 설명해줘 매우 유익했다”며 “인도·네팔의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유통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는 “한국 농산물 유통체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법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 사회와 적극 공유해 글로벌 농산물 유통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