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현 기자
- 승인 2024.10.15 16:43
- 호수 4138
- 8면
2024-10-15 오후 4:04:00출처 : 농수축산신문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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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연이은 고온 등으로 배추 작황이 부진, 배추 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소비자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배추 유통의 큰 축인 대아청과는 연일 산지를 돌며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생산을 위한 지원에 나서며 농산물 유통의 일익을 담당하는 도매시장법인으로써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올여름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지속되며 강원 고랭지 지역마저 연일 고온에 시달렸다. 추석까지 이어진 고온에 고랭지 배추의 작황이 부진해 배추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 지난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 10kg 상품은 2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됐다.
대아청과는 이러한 상황이 일시적인 이슈가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라 점차 심화될 것으로 보고 ‘기후위기 극복 우리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8월에는 강원 평창에서 ‘고랭지채소 감소 원인과 대안 마련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수원 광교에서 ‘2024 강원 농산물 축제’를 진행했다.
더불어 산지에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생산 안정화를 꾀하고자 대아청과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지난달 27일 고랭지 배추 최대 생산지인 강원 강릉 안반데기를 찾아 토양영양제를 전달했다.
이에 최선동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 회장은 “매년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며 기후변화가 고랭지채소를 위협하고 있다”며 “전달해 주신 영양제로 내년에도 우수한 고랭지 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난달 집중호우로 남부지역의 일부 김장배추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대아청과는 올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해 조성한 2억 원의 기금 중 1억 원을 지난 10일 해남군을 찾아 김장배추 폭우 피해복구비로 전달했다. 피해복구비는 김장배추 농가에 지원돼 영양제·약제 등의 신속한 공급으로 포전을 조기에 방제하고 김장배추의 안정적 생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와 명현관 해남군수 등은 해남 지역의 배추밭을 직접 돌아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생육 상태를 토대로 적절한 방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올해 연이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산지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아청과는 앞으로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농산물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길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현 기자
출처 : 농수축산신문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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