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신·이한태·박세준·이두현 기자
- 승인 2024.07.16 17:56
- 호수 4125
- 6면
2024-07-16 오후 3:06:00출처 : 농수축산신문 (박유신,이한태,박세준,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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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유신·이한태·박세준·이두현 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손길이 이어지며 고난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농정을 책임지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는 풍수해 비상대응본부를 운영하며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국·과장들이 직접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가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 직원들도 지난 12일 심각한 호우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토사 제거작업 등 영농재개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농식품부 청년 인턴들이 충남 부여군 세도면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농촌진흥청도 권재한 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용동면의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농작물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며, 품목별 전문가 120명을 현장에 파견해 긴급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농진청 직원들 역시 지난 15일 전북 익산시 용안면과 용동면 수박 재배단지를 방문, 피해복구 일손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본사 재난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3918명의 직원들이 호우로 인한 농업시설과 농경지 침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가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추가적인 강우가 예상되면서 피해가 발생한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해서는 가용할 수 있는 장비·예산을 총동원해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등 산림·임업 관련 기관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를 파악, 복구계획을 수립중이다.
산림청은 지자체와 국유림관리단을 통해 산사태 피해 등을 조사 중이며, 다음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복구계획 등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역시 산림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비상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선 회원조합의 산림경영지도원을 통해 산사태 재난 방지 등을 위한 집중 예찰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생산자단체와 민간기업들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협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 범농협 임직원 150여 명이 지난 15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 수박농가와 청송리 상추농가 등을 방문해 수해피해 농산물 수거와 폐기작업 등을 도왔다. 특히 이날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복구활동에 나섰다. 같은 날 농협경제지주도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이 충남 논산시 강경읍 수박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내 토사·넝쿨 제거, 영농자재 정리, 환경 정화 등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농협은 피해농가에 대해 △피해면적 정밀조사를 통한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영농자재 무상·할인·신속공급과 방제·방역 추진 △침수지역 퇴수를 위한 양수기 공급 △이재민 구호키트 지원과 생수·쌀·라면 등 긴급 생필품 지원 △신속 손해조사와 보험금 조기 지급 △피해농가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와 농협가락공판장 등 농산물 유통 주체들도 자체 조성한 상생기금을 활용,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곳을 중심으로 출하 실적이 있는 농업인 중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선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박유신,이한태,박세준,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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