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현 기자
- 승인 2024.07.30 18:31
- 호수 4127
- 7면
2024-07-30 오후 2:35:00출처 : 농수축산신문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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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회원사(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와 농협가락공판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생기금을 조기 출연함에 따라 산지와의 상생을 위한 공익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락지회 회원사와 가락공판장은 지난달 25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서울청과 회의실에서 ‘2024년 상생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지난해와 같이 각사별로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출연했다. 이로써 누적 상생기금은 20억 원이 적립됐다.
상생기금은 농산물 도매시장과 산지의 출하 농업인이 지속해서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만큼 △농산물 생산·출하를 위한 물류 기자재 지원 △영농·생산·실무·현장 교육과 해외연수 △다양한 재해 발생 시 산지 피해복구 △농산물 수급 안정 지원 등 산지 생산 농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영도매시장 내 도매시장법인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도매법인들 역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상생기금 조성과 공익사업 추진을 매년 정례화하는 의지도 내비쳤다.
권장희 가락지회장(서울청과 대표이사)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은 시대의 큰 흐름일 뿐만 아니라 특히 도매시장이 계속 발전하려면 농업·농촌이 지속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지난해에 상생기금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도매시장이 존속하는 한 서로의 의견을 잘 조율해 이러한 사업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가락시장 외 공영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 역시 참여 의사가 있다면 함께할 수 있도록 해 공익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생기금 저변 확대의 여지도 남겼다.
농어촌희망재단 역시 상생기금을 활용한 공익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황규광 농어촌희망재단 사무총장은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정말 필요한 도움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상생기금이 널리 알려져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산지 생산자와 도매시장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상생기금의 공익사업 혜택이 특정 지역이나 농협 위주로만 돌아가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산지와 도움이 필요한 농업법인에 고루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생기금을 통한 첫 공익사업은 뮬류기자재 지원사업으로 25개 산지 출하조직에 전동지게차·윙탑·선별기·파렛트·플라스틱 상자 등 기자재와 시설 개·보수비로 총 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